깁슨 레스폴 트레디셔널 프로 업그레이드 계획
한달전쯤 중고로 마련한 깁슨 레스폴 트레디셔널 프로 내부다. 전 주인이 범블비로 캐퍼시터로 교체했다.
12년 산인데, 이 모델은 볼륨 노브가 둘다 푸쉬풀로, 픽업의 싱글 스플릿이 가능한 시스템 되겠다.
픽업이 넥이 57클래식, 브릿지가 버스트버커3 인데
이게 왠지 잡음도 심한게 뭔가 배선도 잘못된거 같고...
맘에 안들었단 말이지...
(유튜브에서 깁슨 잡음 찾아보다가 나랑 똑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는 영상이 있는데
그 놈은 배선을 싹다 바꾸니까 잡음이 사라졌다고 한다...)
픽업교체도 하고 배선 교체도 싹다 해보려고 한다...
바꿀 픽업은 물론 내가 좋아하는 던컨픽업을 선택했다.
첨에 생각한게 안티큐티...
(예전에 펜더 디럭스 스트랫 HSS 쓸때 브릿지 험버커를 안티큐티로 썼었는데 이게 소리가 정말 괜찮았단 말이지...)
그런데 이 픽업은 싱글 스플릿이 안되는 모델이라 (안티큐티 험버커는 따로 4컨덕터가 없어서 따로 개조해야 한다)
싱글 스플릿 기능을 버려야 하는가 고민하다가..
결국 Seth Lover로 가기로 결정했다. 이 모델은 4컨덕터가 있단 말이지..
(안티큐티와 세스러버는 성향이 매우 비슷하다..)
참고로 4컨덕터로 나오는 모델이 싱글 스플릿이 가능하다.
이베이에서 골드커버 세트로 하나 구매했는데 그게 오늘 도착했다.
지금 볼륨노브의 푸쉬풀을 잘 활용하면서 어떻게 배선할까 고민해보다가
아.... 지미 페이지 스타일...이 생각났다...
던컴 홈페이지 가서 찾아보니까.... 오 다이어그램도 있다...
일단 사진으로 보면
볼륨 노브뿐만 아니라, 톤 노브도 푸쉬풀로 바꿈으로써 위와 같은 픽업 조합이 나온다..
레스폴에서 4개의 노브가 다 푸쉬풀인거지...
지금쓰고 있는 볼륨 팟을 그대로 써도 될런지 모르겠다. ㅎㅎ
깁슨 포텐셔미터 하나도 너무 비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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