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캐퍼시터 비교
판매자가 올린, 오일캡 성향에 대한 정보 부분 스크랩-------------------------------------------
1. 일반적으로 싱글코일 픽업엔 0.05uf 험버커엔 0.02uf 를 쓴다지만
취향과 기타마다 달라서 0.01~ 0.1uf 모두 무리없는 기타톤캡 용량입니다.
2. 용량이 높을수록 소리가 어둡고 낮을수록 밝아 지는데 아무리 톤을 10풀로 해놓고 톤조절 않한다 하더라도
톤팟은 완전한 바이패스가 않되기에 톤캡은 신호흐름에 더욱더 중요한 통로인 것입니다
3. 톤캡의 용량이 너무 낮으면 밝고 시원한 맛은 있으나 감칠맛은 분명 떨어집니다.
4. 기타에 흐르는 전압은 너무도 미세한 것이므로 캐퍼시터 내압 (dvc) 에관하여는 신경 않써도 됩니다.
5. 볼륨과 톤팟 용량의 오차가 하도 심해 소리가 너무 먹먹하거나 너무 밝거나 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것을 톤캡이나 톤캡용량으로 해결하려는건 순서가 뒤바뀐겁니다.
6. 아래의 캐퍼시터들은 만들 당시 전문가들에 의해 소리성향이 디자인된 고급 캐퍼시터 들입니다.
요즘 만들어지는 최고가라 불리우는 기타들 또한 공장 출하때 음질과 무관한 저질 캐퍼시터들이 달려 나오니
톤캡은 기타소리의 질감과 댐핑감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크게 업그레이드 시킬수있는 주요부품 입니다
7. 세상엔 수많은 캐퍼시터들이 있고 그중 대부분을 테스트해본 결과 아래 몇가지로 요약되었읍니다
이것 저것 달아보는라 뜯고 납땜하고..시간낭비는 제가 이미 하였으니 아래의 캡들중에 고른다면 만족 하실겁니다
8. 톤캡 업그레이드에 의한 효과는 사운드의 본질적인 업그레이드 이기 때문에 금방 실증 나는 그런것이 아닙니다
1. 코넬두빌리어 오일캡(미사용품) 사진#2
50~60년대. 비타민큐류의 오일캡은 소리가 다들 비슷합니다.
특히 험버커에 사용할경우 솜으로 쇠망치를 씌운듯한 소리성향이 일품입니다
특징은 전형적 빈티지 비타민큐 오일캡 소리이나 아주 두툼하고 매우 말랑한 소립니다
음의 중심이 살짝 아래로 내려가는 두꺼운 소립니다 용량은 0.018, 0.027, 개당 13000원 추천!
(0.018을 프론트 험버커에 0.027을 리어 험버커에 달면 완벽한 조합이 될겁니다)
2. 굿맨 오일캡(미사용품) 사진#3
미국 켈리포니아 굿맨(gudeman) 50~60년대 오일캡 입니다.
전형적인 비타민큐 소리 성향으로 소리로는 스프라그 비타민큐와 구별이 힘듭니다.
대역폭이 넓고 시원 시원하고 텁텁한 빈티지 소리성향으로 에이징 되면서 단단해 집니다.
용량은 0.018, 0.047, 0.0033 특징은 제가 파는 오일캡중 가장 시원 시원한 소리입니다
코넬두빌리어 보다는 여성적이며 드라이하고 에어로박스보다는 젖어있는 소리성향입니다
50년대 범블비 오일캡과 가장 흡사한 소립니다
0.0033uf 경우 ***( 아주 용량 낮은 톤캡의 사용)***
아예 톤 캡을 떼어 버리고 톤팟을 무용지물로 만들어 쓰는 분들도 있읍니다
톤팟 바이패스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오일캡0.0033uf 정도를 달면 그경질의 소리가 잘 잡힐겁니다.
이 경우 세라믹 디스크 캡이나 필름캡 등 보다 오일캡이 효과가 좋앗읍니다.
진공관 프리앰프 같은 효과라 할까요.. 톤을 다 내려도 기존의 캡들에서의 6~7 정도까지 밖에 않내려 갑니다.
개당 13000원, 0,0033 개당 9000원
3. 에어로박스 오일캡(미사용품) 사진 #4 검정색
50~60년대 에어로박스 오일캡으로 다른 동용량 오일캡에 비하여 두께가 두껍습니다.
코넬, 굿맨 여타 다른 비타민큐 오일캡 소리지만 밝고 예쁘장한 소리이며 강한 어택에 유리깨지는듯
부서지는 느낌이 이 캡의 특징입니다 조금 드라이하며 단단한 소립니다
용량은 싱글픽업 기준용량 0.047. 이것도 개당 13000원 입니다.
4. k40y-9 러시아 군용 오일캡 (미사용품 ) 사진#7
k42y-2(녹색) 이나 k75-10 와는 달리 오일캡 맛이 제대로 느껴지실겁니다.
비타민큐 타입의 소리성향이나 주파수 대역폭이 더 넓고 미듐이 두드러 나오지 않고 완만합니다.
0.010uf/200v 와 0.047uf/200v 보유하고 있고
싱글코일엔 0.047 또는 좀 밝게 0.03 쓰시면 되고 험버커 기타엔 앞에 0.010 뒤엔 0.015 달아서 쓰시면 좋습니다
요즘은 험버커를 이렇게 밝고 쨍쨍 거리게 많이들 씁니다. 개당 4천원
5. arco 빈티지 세라믹 디스크 (미사용품) 사진#8
요즘의 세라믹캡과 소자가 다르다는 말이 있듯 음질면에서 요즘것들과 완전히 다릅니다
luxe에서 복각해 나오는 세라믹캡들의 원조이며 펜더사의 기타등에 많이 달려 나왔읍니다.
요즘 세라믹캡은 소리가 많이 거칠지만 arco캡은 소리가 맑고 담백합니다.
용량은 0.05 이며 미국 현지에서고 4$~6$ 정도하는 고가의 캐퍼시터입니다 개당 5000원
6. john e fast 오일캡 미사용품 300vdc (사진 #9)
용량 정확히 나와주며 제가 그동안 테스트 해본 오일캡중 소리가 가장 무거운 오일캡입니다
음의 중심이 내려가며 바위덩이같은 덩치있고 묵집한 소리를 내줍니다. 생김도 아주 고급스럽습니다
용량은 0.047이며 개당 13000원입니다 묵직하며 빈티지성향을 원하시면 fast 오일캡이 좋은 선택입니다
7. john e fast 오일캡 미사용품 100vdc(마지막사진)
위의 fast 300vdc의 무겁고 둔탁한 소리와 달리 이100vdc fast 캡은 산뜻한 소리를 내줍니다
개인적으로 명기라 사료 되어 그동안 보관만 해오며 지인들 또는 리페어 방문자에 한해서
달아주었던 오일캡입니다. 소리성향을 표현하자면 그 어떤 오일캡보다 자연스러운 소리이며 약간의
무색무취?의 wax 캡 성향도 가지고 있읍니다. 굿맨의 시원하게 뚫린 소리와도 비교되지만
굿맨의 도드라진 중고역대가 살짝 평평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산뜻한 이란 표현이 잘 맞을듯 합니다.
비음이 강한 텔레캐스터나 싱글 픽업에 강추 합니다
용량은 0.047 이며 가격은 위의 오일캡과 같이 13000원입니다
배선방식에 대해
깁슨의 경우 요즘은 공장출하부터 히스토릭 모델 또한 모던방식을 쓰는데 50's 빈티지 방식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댐핑감은 살짝 줄지만 질감은 더 있읍니다. 볼륨을 줄여도 먹먹해지지 않습니다)
*왠만한 깁슨류의 기타경우 모던방식의 사운드가 더 좋은듯 합니다*
오일캡을 달았는데도 별로 차이를 못느낀다면 배선 방식이 문제 있어서 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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