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Laney IRT Studio

Posted by RAY.D
2014. 7. 30. 19:08 악기 & Gear 이야기/Effector

Laney IRT Studio 지르다..




기타의 톤은 페달류의 이펙터도 중요하지만


앰프가 가장 중요하다는건 두말하면 잔소리다. 그 중에서도 진공관 앰프는 모든 기타리스트의 로망일것이다...


하지만 진공관 앰프를 집에 들여서 녹음을 하기엔 많은 고충이 있으니 그것은... 무지막지한 음압감...


볼륨을 충분히 올리고 연주했다가는 주민신고 들어오기 딱이라는 얘기다...


그렇다고 볼륨을 낮추면 제대로된 드라이브를 느낄 수가 없으니...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갖가지 방법이 다 생겼다....


일명 silent recording 이라는 것인데...  


이 내용에 대해서는 나중에 한번 더 다루어야 겠다.



암튼


진공관 앰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집의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캐비넷은 쓰지 못하고


Palmer PDI-03 이나 PGA-04 혹은 Koch LB 같은거 마련하려고 (이 장비들은 더미로드 + 스피커 시뮬레이터임..)


하던차에...


발견한 장비가 있다...



아... 유튜브는 보지말아야 되는건데....


이름하여 Laney IRT Studio 를 발견...


진공관 앰프 헤드 이면서, ubs연결하여 레코딩 및 re-amp가 가능하고


안에 더미로드와 스피커 에뮬레이터까지 내장되어있는 완전체이다.


집에서도 이거 하나로 진공관앰프로 녹음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오늘 택배로 받아서 바로 개봉하고 한시간 정도 사용해봤는데...


음.... 좋긴한데, 뭔가 아쉽다... 


일단 DI 기능이나 USB 로 소리를 뽑으면 음량이 너무 작다.


믹서나 오디오인터페이스로 조정이 필요하다...


암튼 톤 자체는 나쁘지는 않다....


차차 페달이나 POD HD500 이나 그런걸로 연동하면서 더 사용해봐야지..



아래 영상은 Laney IRT Studio 로 녹음한 영상이다...


아..참... 이 장비를 지르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건


Jack Thammarat 이라는 기타리스트가 사용하더라는게 큰 이유일지도 모르겠다...ㅎㅎ


이 앰프로 설정 잘하면 영상이랑 똑같은 톤은 확실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