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너클 픽업 약간의 사용기
요즘 글을 너무 안썼네
최근에 픽업 교체에 빠져들면서 이런 저런 픽업을 구해서 장착해보고 있는데
그 픽업교체병을 치유해준 픽업이 있어서 글을 쓴다
베어너클...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명품? 픽업인데
내가 구매한건 Irish Tour + NailBomb 의 HSS SET 이다.
앨더바디 메이플 넥/지판의 기타에 달아서 그런지
하이가 좀 강하긴 하지만, 반응성, 해상도 등등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주고 싶은 정도이다.
아쉬운건 험버커를 커버씌운걸로 해서 브릿지에 달았는데
좀 더 시원시원하게 오픈 픽업으로 할걸 그랬나 싶을때가 있다....
국내 딜러가 지정된 곳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국내에서 사려면 너무 비싼 감이 있다
나는 베어너클 사이트에서 직구 했다
https://bareknucklepickups.co.uk/
start 용으로 sss 세트, 험버커 세트, 혹은 HSS, HSP(넥 픽업에 솝바) 뭐 이런식으로 판다.
직접 주문하면
험버커 커버도 에이징이나 스크래치, 카모나 이런 저런 무늬를 넣는 등 생각보다 많은 옵션이 존재한다...
잼있는 건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부터 커스텀으로 픽업을 감기 시작한다는 거다.
결재한지 1주일정도 됐는데 보냈다는 말이 없어서 문의를 해보니, 지금 감고 있고 거의 다 됐음.....이런 답장을 받았다.ㅋㅋ
생각보다 소규모 커스텀 위주의 공방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암튼 담에 다른 모델로 또 사서 써보고 싶은 명 픽업이다... 이 좋은걸 왜 이제서야 알았는지 ㅎ
픽업 얘기가 나와서 잠깐 언급하면
기타 연습할때는 반응성(피킹의 미세한 강약에 따라 섬세하게 조절되는 음량과 톤) 좋은 픽업을 써야 좀 더 효율적이다...
단점은 기타를 못치면 못치는대로 그마저 고스란히 앰프로 전달된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