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 테크닉 99

 

 

 

 

 

믹스 테크닉 99

 

 

저자는 레코딩-믹스-마스터링 전문가인데

 

책 표지였나 안에 추천서에 '정말 이런거 까지 알려줘도 되나' 라고 할 정도로 내용이 디테일하다.

 

가령 기타는 다이내믹스를 살리려면 EQ로 정확히 어느정도 Hz를 몇 dB 부스트한다던지,

 

보컬 믹스할때 사용하는 플러그인은 뭐뭐가 있는지 일일이 다 알려준다.

 

말하자면 프로들의 비급이라고 할만한 내용까지 다 까발린다.

 

하지만 따져보면 결국 저자의 세팅인거고...그냥 참고만 하자...

 

 

 

아쉬운거는

 

첫째로, 99가지 주제 여러분야에 대해 다룬것은 좋으나

 

책을 펼쳤을때 양면에 한 주제씩 다루었는데

 

한 주제당 할당된 지면이 너무 적어서인지,

 

더 설명해주면 좋겠는데 하는 부분이 꽤 많은데 내용이 끝나버리곤 한다.

 

둘째로, 믹스 자체에 대한 공부를 위한 책이라기 보단

 

믹스할때 자주 펼쳐서 찾아볼만한 실용서에 한정되어 버린거다...

 

 

 

그리고

 

이펙터 사용법이 궁금한 사람도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게

 

적어도 EQ, 컴프, 리미터, 리버브등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파라미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이책에서는 그게 비록 믹싱때의 세팅이라 할지라도)

 

참고하기에 꽤 괜찮다...

 

 

 

 

읽는 사람의 수준이나 목적에 따라 평가가 많이 다르겠으나

 

나에겐 꽤나 도움이 되었다. 항상 가려웠던 부분을 어느정도 시원하게 긁어준 느낌이다.

 

위에 한번쯤 읽어보라고 했으나

 

사실 필요할때마다 사전마냥 두고두고 펼쳐보기 좋은 책이다.

 

 

 

평점 : ★★★★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