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했던 기타 리뷰 - 2. LTD ec-1000 vb & LTD ec-1000 floyd rose

Posted by RAY.D
2014. 10. 27. 15:28 악기 & Gear 이야기/Guitar

 

 

 

 

오늘 사용기를 적어볼 기타는

 

내 기억에 꽤나 좋은 기타로 남아있는 LTD EC-1000 이다.

 

 

같은 기타를 사고 팔고를 여러번 하면서 딱 맘에 드는 거는 EC-1000 VB(Vintage Black) 이었다.

 

플로이드 로즈가 달린 모델도 좀 써봤는데, 브릿지가 맘에 안들었다보단

 

바인딩이나 인레이가 자개로 되어있는게 왠지 맘에 안들었다.

 

반면 VB 모델은 일단 그냥 외관이 내 스타일이었다.

 

 

 

당시 이 기타를 쓸때는 EMG 픽업을 좋아하고, 레스폴 기타가 좋고, 24플렛이 좋아서

 

LTD EC-1000 VB 는 나에게 딱인 기타였다.

 

(지금은 아예 전혀 반대로 EMG 안쓰고, 레스폴 안쓰고, 22플렛의 기타를 선호한다...)

 

빈티지 블랙에 샛노란 바인딩의 외관도 한몫했었고...

 

검정에 너무 잘 어울리는 금장 하드웨어. 에보니 지판

 

고정형 브릿지인것도 좋고, 락킹헤드머신, 이어바나 너트.... 

 

세세한 모든 스펙이 다 맘에 들었다.... 크~

 

( 요새는 너트도 일반너트, EMG가 아닌 던컨 픽업, 로즈우드 지판을 사용한다. )

 

 

 

LTD EC-1000는 ESP 의 이클립스 모델을 서브 브랜드(?)인 LTD에서 그대로 재사용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EC-1000은 일단 Made in Korea 이고, 24플렛이라는게 (이클립스는 22플렛이다) 차이점이다.

 

 

 

해외에 2년 나가있게 되면서 어쩔수없이 판매하긴했지만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요즘에도 현재 지금 EMG 픽업쓰는 기타가 한대도 없는데

 

그래서 인지, EMG 기타 마련할겸 가끔 ESP 버전의 이클립스를 한대 마련해볼까 싶을때가 있다.....